게임 방송 끊김 현상 사양이 충분해도 그 이유는?
부품 밸런스와 부품 열로 인해
지식인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질문은 메모리 업그레이드 시 잔렉이 없어지느냐 안 없어지느냐에 대한 문제해결요청으로 이에 대한 답변을 상세히 적어보고자 한다.
주요 부품으로 Intel i5-10400F와 RTX 3060을 사용 중이며, 현재 16GB의 오래된 RAM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게임 실행 시 평균 프레임은 200-250 이상 나오지만 끊김 현상이 발생하며, 특히 디스코드나 방송을 함께 사용할 때 이러한 문제가 더 두드러집니다. 모니터는 165Hz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끊김 문제는 메모리 문제로 의심되며, 적절한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제 컴퓨터의 성능에 맞는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고성능 메모리를 아무거나 구매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제 시스템에서 DDR5 메모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3) i5-10400F와 RTX 3060에 적합한 메모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DDR5으로의 업그레이드 질문
우선 i5-10400F는 DDR5를 지원하지 않는다. 15-12xxx 세대부터 지원을 하기 때문에 10세대인 현재 i5는 결과적으로는 DDR5를 구매한다 해도 탑재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메인보드 역시 구형인지라 DDR5의 지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DDR4의 3200Mhz 대역폭을 지닌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구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잔렉의 발생 이유
지금 질문에 따르면 하고 있는 게임이 200~250프레임 이상이 나온다고 한다. 즉, 메모리의 업그레이드만 고려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잔렉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컴퓨터 부품의 밸런스 문제
두번째로 부품의 열을 잡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
세번째로 캡쳐카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이렇게 세가지로 압축해볼 수 있다.
첫번째 이유로 봤을때 메모리의 용량보다는 메모리 클럭일 가능성이 높다. 게임 프레임이 200~250프레임은 부품간 밸런스가 잘 맞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점검해봐야 하는 것은 메모리의 클럭수이다.
메모리 클럭수가 3200Mhz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는 CPU_z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두번째 이유로 봤을땐 부품의 열 문제인데 일단 CPU쪽의 열을 체크해봐야 한다. 이는 HwMonitor라는 프로그램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Tempature 부분에서 아무작업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CPU의 열이 70도라면 점검을 해봐야 한다.
만약 75도를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써멀그리스를 재 도포하여 열을 낮추어야 한다.
세번째로 캡쳐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CPU를 녹화와 게임과 이중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에 온전히 쏟아야 할 자원이 나누어져 잔렉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추천하는 것은 캡쳐카드를 설치한 후 녹화장비(노트북, 미니모니터)를 따로 두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부하를 줄여 게임은 게임대로 녹화는 녹화대로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결론
메모리 용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메모리의 클럭수가 중요하다. 용량 16기가면 충분하다
CPU의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HW Monitor를 통해 확인해볼 것
캡쳐카드를 이용해서 잔렉을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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