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팁] 카메라 영상 파일 백업하는 올바른 방법 DCIM 폴더와 MISC를 옮겨야 하는 이유
파일 시스템 때문이다
영상파일을 옮길때 어떻게 옮기고 있는가?
촬영 현장에서 늘 실수하는 부분은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그 행동이 가져올 파급력은 위력적이다. 일단 녹화 파일을 잘못 옮겼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편집이 어려울 것이고 편집이 안되면 어후,, 다 말을 하기가 힘들다.
어쨌든 촬영현장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왜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영을 해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상 파일을 백업할때 주의사항
1) 즉시 백업해둘 것
2) 폴더를 정확하게 명칭을 남길 것
3) SD카드에 백업을 완료했다는 폴더마크 하나 남기기
4) 잘라내기가 아닌 복사로
♠ 즉시 백업해둘 것
즉시 백업을 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례를 하나 들어보면 백업을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게 되었을 때 SD카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면서 포맷을 해버린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생각해보았는가?
작은 실수 하나가 큰 파급력을 낳는다고 이야기 했다. 즉, 즉시 백업해두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은 선택이다.
♠ 폴더를 정확하게 만들기
백업을 한 후 정확한 폴더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이곳저곳 중구난방으로 폴더를 만들거나 생성하게 되면 파일이 섞이거나 최악의 경우 찾을 수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폴더를 정확하게 만들어두고 더 좋은 습관은 폴더와 SD카드를 같이 사진 찍어두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가지 방편으로 해둔다면 나중에 파일을 찾을때 도움이 된다.
♠ SD카드에 백업을 완료했다는 폴더마크 하나 남기기
필자는 오래전부터 습관이 있는데 SD카드를 3개이상 운용할 때 백업을 한 후 반드시 백업이 완료되었다는 폴더를 하나 만들어두는 것이다.
이런 습관이 들게 된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SD카드 디자인이 동일하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겉에 있는 폴더만으로는 이게 어떤 촬영물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업을 완료했다는 폴더마크를 하나 남겨두기로 했는데 폴더를 세가지로 만들어 두고 [[ 어떤 카메라, 어떤 위치, 촬영자가 누구, 백업은 완료되었는지, 어떤 폴더에 있는지 ]] 여부를 기록해두었다.
그 결과 폴더를 클릭만하면 그 SD카드의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 잘라내기가 아닌 복사로
흔히 하는 실수 중에 잘라내기를 해버리는 것이다.
잘라내기를 하였을 경우 원본이 사라지는 것이다. 원본을 두개의 사본으로 만들기 전에는 SD카드에서 잘라내기를 해서는 안된다.
외장하드를 백프로 믿으면 안된다. 중간에 옮기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로로 파일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경우의 수가 워낙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비록 자신이 익숙한 환경을 지닌 사무실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결론적으로는 잘라내기가 아닌 복사로 원본의 사본을 두가지 저장장치에 담아두지 않는 이상 절대로 안된다.
카메라의 영상 파일만 옮기면 안되는 이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카메라 영상파일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카메라 SD카드의 속성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금 보는바와 같이 FAT32라는 파일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파일 시스템의 단점은 한번에 파일을 저장할때 4GB이상을 넘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4K 아니 8K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눈을 씻고봐도 잘못되었는데? 라는 혼잣말이 절로 나온다면 당연하면서 정확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카메라 업계가 아직도 FAT32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딱 하나 비용 때문이다.
FAT32는 워낙 기술이 오래된 기술이자, 호환성도 높을 뿐더러 프로그램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변형하기가 용이하다. 게다가 무료다!!
이것 하나만으로 그 구리다는 FAT32를 사용하는 이유가 설명이 다 된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4GB로 저장한 후 끊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그 다음에 들텐데 그것이 바로 오늘 설명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카메라 업계에서는 무료와 많은 길이의 영상을 수용할만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바로 파일은 4GB씩 끊되 하나의 영상처럼 작동하게 하는 일명 [[ 파일 스플릿 ]] 기능을 탑재해두었다.
MVI 971 MVI 972 이렇게 두가지 파일을 생성했다고 보자, 그러면 971과 972 사이에 메타데이터를 생성하여 두가지 영상을 한번에 이어준다.
이 메타데이터는 카메라 제조사마다 다르게 취급하고 다르게 보관하기에 각각 제조사의 상황에 맞게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캐논카메라 영상 옮기는 방법
캐논 카메라는 처음 SD카드에 진입하자마자 DCIM과 MISC(기타파일) 폴더가 있다. 이 모든 폴더를 한번에 [[ 복사하여 ]] 옮길것을 권장한다.
MISC에는 파일 스플릿 메타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으며 이 정보가 없을 경우 4GB씩 끊긴 파일을 읽지 못하여 영상 파일이 끊겨 보이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차후 DCIM에 있는 사진을 삭제하는 한이 있더라도 MISC와 DCIM 폴더 전부를 옮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편집할 때 반드시 DCIM에 영상 파일을 유지한채 편집을 해야 한다는 점은 덤으로 알아두면 좋다.
소니카메라 영상 옮기는 방법
소니카메라는 다행스럽게도 사진폴더와 영상폴더를 구분지어두었다. PRIVATE라는 폴더만 옮기면 영상 옮기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다만 위에 있는 캐논과 동일하게 PRIVATE 폴더에 둔채로 편집을 진행해야 된다.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4GB이상의 영상 클립에 한해서만 이야기를 드리는 부분이다. 5초로 끊어 찍었다면 하나의 클립채로 옮기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s-log나 c-log와 같이 색감을 별도로 저장한 상태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에 옮기는 방법대로 편집을 해야 메타데이터와 같은 형식을 전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결론
1. FAT32 파일 시스템은 4GB 파일 크기 제한 때문에 영상을 분할 저장하지만, 메타데이터를 통해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2. 영상 파일을 백업할 때는 즉시 백업하고 폴더 구조를 명확하게 관리하며, 잘라내기 대신 복사를 사용해야 한다.
3.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메타데이터 관리 방식이 다르므로, 모든 폴더를 한 번에 옮기고 원본 파일을 유지한 상태에서 편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캐논과 소니 카메라의 경우, 각각 MISC 및 PRIVATE 폴더를 옮겨야 메타데이터가 손실되지 않아 영상이 끊기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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