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파워토이로 키맵핑하기 그리고 다운로드 방법

파워토이란, 일종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맘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프로그램

 

 

파워토이, 그 이름부터 발랄하다

 

파워토이라고 되어 있는 이 장난감, 아니 윈도우 커스텀 프로그램은 마치 조립식 로봇 마냥 아기자기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 한번 손을 대면 절대로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매력이란, 윈도우의 다양한 기능을 뜯어고칠 수 있다는 것에서 기인하는데 나는 이 프로그램을 단순히 키보드 키맵핑을 하기 위해서 사용을 한다. 

 

각종 기능은 필요할때는 쓰겠지만 키보드를 중점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파워토이를 다운로드 하기

 

제일 먼저 파워토이를 다운로드 해야 한다. 

 

[ 링크 ]

 

파워토이를 다운로드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운로드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는데 두가지 경로가 존재한다. 

 

1)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것인가? 2) Git Hub에서 다운로드를 할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언젠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쪽을 되도록 권장하지만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Git Hub에서 다운로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설치 Power Toys라는 항목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등장하게 된다. 

 

 

여기서 per user - x64라는 항목을 클릭한다. 이 항목은 64비트의 개인용 파일을 의미한다.

개발자라면 머신 와이드를 선택해도 된다. 이는 더욱 고급진 기능을 탑재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다운로드 한 뒤 설치를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위의 화면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필자는 여기서 키보드 매니저만 사용을 해볼 것이다.

 

[파워토이] - [키보드 매니저]

 

 

파워토이에서 키맵핑을 해야 했던 이유는 맥북 12인치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뜻하지 않게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키보드 배열이 윈도우와 너무 달랐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일반 PC의 풀배열 키보드는 스페이스바 옆에 alt키가 있어 한영키를 누르기 편리한 반면 맥북은 한영키가 R.Command 오른쪽에 있어서 한영키를 일일이 누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키보드 맵핑을 위한 여러 서드 파티 프로그램들이 존재했었지만 요즘에는 사라진 이유가 파워토이의 기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한번 이용해보도록 하겠다. 

 

[파워토이] - [키보드 매니저] - [한영키 변경]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꿀키를 먼저 '선택' 한 후 보낼 대상에 어떤 기능을 추가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1) 선택을 누른다. (맥기준) 오른쪽 커맨드를 누른다. 그러면 선택 항목에 win RIGHT가 나타난다. 

2) 보낼 대상을 한영키이기 때문에 IME Hangul을 선택한다. 키보드의 기본은 영문이기 때문에 한글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그후 (오른쪽 알트키)의 기능을 우측 윈도우 키로 변경을 해야 한다.

 

 

키의 기능을 아예 빼는 것도 가능

 

우측 윈도우키를 아예 기능이 없는 존재로도 만들 수 있다. 

 

우측 윈도우에 아무런 기능을 넣지 않은채 '확인'을 누르면 아무런 기능이 없는 키매핑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