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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80%까지만 충전되는 이유와 해결방법

kkoktip_new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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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밤새 충전했는데 80%까지만 충전된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배터리가 100%까지 충전되지 않고 80%에서 멈추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처음에는 100% 충전이 됐는데, 몇 달 사용하다 보니 80%까지만 충전되는 경우라면 더 당황스러울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이거 배터리 불량인가?' 싶었지만, 알고 보니 스마트폰이 배터리 보호를 위해 스스로 충전량을 제한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다.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 기능, 왜 필요할까?

스마트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된다. 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특성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는 500~1000회의 충전 사이클을 거치면서 성능이 점점 떨어진다. 즉, 배터리를 100%까지 완전히 충전했다가 0%까지 다 쓰는 것이 반복되면 배터리 수명이 빠르게 줄어든다.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하려면 다음과 같은 충전 습관이 필요하다.

배터리 관리 방법 설명
40~80% 유지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지 않고, 40% 이상에서 충전 시작하는 것이 좋음
100% 충전 지양 완전히 충전하는 것보다 80~85% 정도에서 충전을 멈추는 것이 배터리 보호에 유리
고온 환경 피하기 배터리가 뜨거운 상태에서 충전하면 수명 단축 가능성이 커짐
급속 충전 자제 배터리 열이 높아지면서 성능 저하 가능성이 있음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배터리 보호를 위해 기본적으로 80%까지만 충전되는 기능을 탑재했다. 대표적으로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모두 이 기능을 제공하며, 설정에서 조절할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 모드 설정 방법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보호’ 모드를 통해 충전 제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최근 원 UI 6.1 업데이트 이후, 기본적으로 최대 충전량이 85%에서 80%로 변경되었다.

갤럭시 배터리 보호 모드 설정 방법

설정 단계 설명
1. 설정 앱 실행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앱을 실행
2. 배터리 메뉴 선택 ‘디바이스 케어’ 또는 ‘배터리’ 메뉴로 이동
3. 배터리 보호 선택 배터리 보호 항목에서 ‘기본/최적화/최대’ 선택
4. 충전 제한 해제 100% 충전을 원하면 ‘기본’ 또는 ‘최적화’ 선택

배터리 보호를 유지하면서도 충전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최적화’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모드는 수면 중에는 80%까지만 충전하다가, 기상 시간에 맞춰 100% 충전되도록 조절해 준다.

아이폰: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설정

아이폰 역시 배터리 보호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특히 아이폰 15 이상 모델에서는 80%뿐만 아니라 5% 단위로 충전 한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아이폰 배터리 보호 모드 해제 방법

설정 단계 설명
1. 설정 앱 실행 아이폰의 ‘설정’ 앱 실행
2. 배터리 메뉴 선택 ‘배터리’ 항목으로 이동
3. 충전 최적화 설정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선택 후 조정
4. 충전 한도 변경 아이폰 15 이상은 80%~100%까지 5% 단위로 설정 가능

 

아이폰도 수면 패턴을 인식해 기상 시간에 맞춰 충전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충전을 원한다면 기본 설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결론: 배터리 보호 기능, 필요에 따라 조정하자

스마트폰이 80%까지만 충전되는 이유는 배터리 수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조사의 설계 때문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이 기능을 해제할 수도 있으니,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특히, 장기적으로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100% 충전보다는 80% 충전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여러분의 생각은?

여러분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배터리 보호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불편하다고 느끼는지 궁금하다.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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