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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WI Minibook X N100 리뷰 ① 첫인상과 장점과 단점 - 꼭팁내돈내산

kkoktip_new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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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 ◆ CHUWI Minibook X N100 첫인상과 장점과 단점
CHUWI Minibook X N100 게임과 간단한 영상작업 그래픽 작업 사용기
 CHUWI Minibook X N100 해부하여 업그레이드 해보자 

 

CHUWI Minibook X를 업어오다

 

지금 이 글은 CHUWI 미니북 X에서 작성하는 것이니만큼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미리 독자들에게 밝히며 이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 것이니 만큼 공익적 목적을 위한 소통은 환영이다. 

 

 

2025년 2월 초, 나는 꿈에도 그리던 기자생활을 할 기회가 생겼다. 기자가 된다는 것, 글을 쓰는 나에게 꿈만 같은 직업 중 하나였다. 물론, 지방에 있는 작은 회사이지만 서울 - 경기권이라면 "그런걸 왜 해, 기레기가 괜히 기레기가 아니야" 라는 물매 맞는 이야기들을 하겠지만... 일자리가 별로 없는 현 상황에서 기자직업은 마른 하늘의 단비와도 같았다. 

 

'기자의 철칙, 어디서든 기록해야 한다'는 원칙에 앞서 기존 문화 예술 강사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 모든 장비와 수단을 기자일을 하기 위한 장비로 교체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문화예술강사는 말그대로 단순히 필기 하는 수준에 그쳐야 했다면, 기자는 그렇지 않았다. 한글 프로그램을 열어 기록하고 기록한 내용을 본사로 송고해야 했다. 

 

그래서 필요하게 된 기기가 바로 CHUWI Minibook X 였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 기기를 눈독 들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미니병' 때문이다. 사이트를 찾아보니 나와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은 꽤 있는 모양이다. 이미 이 기기를 영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는 후기를 남긴 사람들이 꽤 되었다. 

 

PMP나 MP4, 아이팟, PDA까지 소형이지만 막강한 기능을 지닌 기기들을 내내 구매했던 나로썬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나에게도 이 기기는 그렇게 다가왔다.

 

'구매 후 취소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 하듯, 주문한지 3일만에 배송이 도착, 곧바로 언박싱을 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마련되었다. 

 

CHUWI Minibook 언박싱과 첫 인상

 

포장도 앙증 맞다, 귀엽다..

 

츄위 미니북 X를 배송받으면서 든 생각은 정말 앙증맞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영입을 하는 과정에서 첫 인상부터 만족하는 경우는 아수스 A14 시리즈 이후 처음인데, 요즘에는 기기들이 만족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 행복하다.

 

 

 

앙증맞은 포장재를 뜯어내면 C타입 충전기가 나오는데 아쉬운 점은 일체형인지라 금새 망가질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전원이 35W이니만큼 이미 갖고 있는 65W 충전기(노브랜드에서 구매)가 있어 그것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되기에 그냥 쓰다가 버려도 될만큼 부담은 적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체도 귀엽다, 특히 로고가 없는건 맘에 든다!

 

본체는 딱 휴대하기 편리한 수준의 크기이며, 무게는 공홈에 나온데로 899g정도 된다. 1kg 미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게다가 전면에는 CHUWI 로고가 없다! 

 

 

이것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데 기업가치보다는 유저 편의성에 초점을 더 맞춘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맥북 스티커나 다양한 스티커로 룩을 꾸밀 수 있어, 평소 노트북 외관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좋아 한다면 미니북X는 기준에 부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포트와 힌지

 

양옆에는 C타입 포트 2개와 전원버튼, 3.5 이어폰 단자 1개 그리고 송풍구가 자리하고 있다.

 

C타입 두개 여서 다행인 점은 하나는 충전을 하고 하나는 허브를 사용하면 되기에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또한 3.5 이어폰 단자가 있어 유선 이어폰을 거리깜없이 사용할 수 있단 점은 커다란 장점으로 보인다. 

 

Chuwi Minibook X 장점과 단점

 

Chuwi Minibook X 장점

 

터치가 된다

 

우선 터치가 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될만한 일이다. 필기도 되기에 굳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을 갖고다닐 필요도 없다. 노트북 한대로 웬만한 작업은 가능하니까, 게다가 10인치대 노트북은 터치패드도 넓지 않기에 터치가 되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키보드 라이트

 

키보드 라이트가 지원되는 점은 나에게 너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밤에도 간단하게 작성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미니북X의 키보드 라이트 지원으로 밤에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적어도 300nit이상의 IPS 디스플레이 

 

CHUWI 미니북 X의 디스플레이는 칭찬해줄만하다. 우선 이 작은 화면에 FHD는 당연한 선택이지만 300nit 이상의 깔끔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는 만족도를 높인다.

 

게다가 TN패널과 같은 시야각이 좁은 디스플레이가 아닌 IPS가 탑재되었기에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300nit 이상의 디스플레이이기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쬔다 해도 다 보인다. 바깥에서 간단히 기사를 송고해야 하는 기자의 입장에선 매우 좋은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쨍하다. 만족스럽다.

 

틸트가 자유롭다! 

 

이 노트북의 항목을 굳이 분류해본다면 2 in 1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보면 알겠지만 CHUWI 미니북 X를 위한 스타일러스펜도 구비 되어 있다. 즉, 필기도 할 수 있단 이야기다. 

 

지금은 정신없는 와중에 주문을 해버려서 저반사 필기감 향상 화면 보호 필름, 외관 보호필름 등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그것들과 스타일러스펜도 함께 구매할 예정이다. (이후 SSD업그레이드 리뷰와 같이 포함해서 해보도록 하겠다)

 

 

CHUWI Minibook X 단점

 

두께가 두껍다

 

우선 미니 노트북 치곤 두께가 좀 있는 편이다. 물론 너무 얇으면 생기는 문제점이 키보드의 키감이 딱딱해지고, 방열판을 장착할 수도 없으며 이로 인해 열에 취약성을 띄어 쓰로틀링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두께가 두꺼워 지는 것은 이로써 납득이 되지만 결정적으로 타이핑을 할때 팜래스트가 매우 짧아 오랜시간 타이핑 할 경우 아래의 사진처럼 손에 자국이 남는다..

 

 

그냥 지압도 되고 구름타법을 이용하면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그냥 지내려고 한다. 

 

사운드, 그냥 달려만 있는 수준

 

사운드 품질은 그닥 좋지 않다, 그냥 달려 있고 듣는 용도에 지나지 않는다. 큰 기대는 하지 말자.

 

C타입 2포트밖에 없다니 좀 아쉽다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녔다. C타입이 2개 밖에 없는 것은 좀 아쉬운 대목이긴 했다. 이 정도 두께면 USB정도는 넣어줘도 될 것 같은데 넣어주지 않았다. 아마 차기버전에서는 넣어줄지도 모른다. 

 

물론 현재 상황에선 바로 차기작을 구매하거나 하진 못하겠지만 말이다.

 

C타입은 이미 맥북에서 충분히 적응하였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 악세서리를 추가로 구비할만큼 귀찮지는 않다. 다만 두께가 은근 두껍다보니 든 생각이었다.

 

새제품 화학약품 냄새가 심하다

 

아무래도 공장에서 바로 찍혀진 다음 바로 배송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통 새제품 냄새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너무 심하다.. 글을 작성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냄새가 올라와 머리를 아프게 한다.. 

 

열이 심하다 

 

사실 이건 예상을 했다. 이미 맥북 12인치에서 느껴본바, 얇은 노트북의 한계는 어쩔 수 없다. 즉, CHUWI 미니북 X의 단점이면서도 전체 미니노트북의 단점이기도 하다.

 

오직 맥북 실리콘칩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보면 CPU를 풀로드 시킬 경우 당연히 열이 날 수 밖에 없다. 어차피 무릎위에서 구동을 시킬땐 절전모드이기 때문에 팬이 거의 돌지 않고, CPU사용률도 낮게 설정하기에 열에 대한 문제는 해결했다 치더라도 너무 뜨겁긴 하다.. 그나마 팬이 있다는 것이 안심이 된다. 

 

하지만 무릎위에서 '게임'이나 '업데이트'는 되도록 하지 말것, 뜨거워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아래는 CPU로 풀로드 할 경우 온도를 체크한 것이다.

 

 

CHUWI Minibook X를 추천하나?

 

Oh Yes 추천한다. 

 

단, 조건이 있다. 이 PC를 사용한다는 것은 메인보다는 서브로 추천한다. 그 이유는 성능 + 포트의 한계 등으로 완벽하게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윈도우 환경이기에 안드로이드 앱의 구동이 안 된다. 

 

따라서, 터치가 된다고 해서 완벽히 태블릿을 대체하진 못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기자처럼 이동용으로 작업을 하고 싶을 때, 공간을 많이 차지 안 하는 노트북을 구매해야 할 때, 인강 또는 대학교 강의를 들을 때 유용하다.

 

무거운 사양의 게임이나 영상작업, 100ppi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 또는 사진 (RAW파일 편집 등)작업은 어려울 수 있으니 이런 사람들은 되도록 맥북에어 (애플실리콘) 또는 맥북 프로로 넘어가거나 그램 프로로 넘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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